강남역 인근 철거현장 붕괴… 매몰자 2명 전원 구조

Է:2017-04-22 12:58
:2017-04-2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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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역삼동 강남역 인근에서 철거작업 중이던 건물이 붕괴됐다. 구조대원들이 매몰된 몽골인 작업자를 구조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 철거작업 현장에서 건물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매몰됐던 몽골인 작업자 2명은 모두 구조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2일 오전 9시57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남역 인근 5층 건물 철거현장에서 건물이 붕괴됐다. 사고는 1층 바닥이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지하 1층에서 물 뿌리기 작업 중이었던 몽골인 A씨와 B씨는 포크레인 1대와 함께 지하 3층으로 추락해 매몰됐다. 현장에는 6명의 작업자가 있었다. 다른 작업자 4명은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A씨와 B씨를 모두 구조했다. A씨는 오전 11시59분쯤 건물 지하 2층에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받고 있다. A씨는 다리에 찰과상과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오후 1시30분쯤 지하 2층에서 빠져 나와 병원으로 옮겨졌다. B씨 또한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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