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더 크로스' 보컬 김혁건이 28일 오후7시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이음아트홀(혜화역 2번 출구)에서 오디오북 ‘넌 할 수 있어’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북콘서트는 무료 관람이다.
그는 2012년 교통사고를 당했다. 경추가 부러져 수술을 받고 2년여 입·퇴원을 반복했지만 지금도 어깨 밑으로는 감각이 없다.
하지만 불의의 사고도 김혁건의 강한 도전 의지를 꺽지는 못했다.
서울대 로봇융합연구센터장인 방영봉 교수팀의 지원으로 복식호흡장치를 이용해 다시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됐다.
그는 “올해는 해외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할 계획"이라며 "포기하지 않으면 불가능은 없다. 나의 글이 힘든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070-7433-4749).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