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충분한 숙면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늘 눈이 부어있으면서 졸려 보이는 인상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공통점은 바로 눈두덩이지방이 과하다는 점이다.
눈두덩이 지방이 과하게 자리 잡게 되면 답답해 보일뿐더러 피곤한 인상을 심어주기 때문에 외모적 고민거리가 될 수 있다.
교대역에 위치한 메디라인 박준우 원장은 “눈두덩이 지방을 수술 없이 주사로 간단하게 해결하기 위해선 눈지방제거주사가 이용된다. 눈두덩이 뿐만 아니라 자칫 다크 서클이나 주름으로 보이는 눈밑지방을 제거할 수 있으며 또렷한 이미지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하다”고 전했다.
시술 후 흉터와 상처도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절개가 필요한 수술과 달리 아주 작은 미세바늘을 이용한 주사로만 이루어지는 시술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눈두덩이 지방제거는 쌍꺼풀수술을 하면서 같이 진행하는 경우가 있지만 흉터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주사를 이용한 제거는 흉터가 남지 않는 다는 점이다. 또 스테로이드약물이 아니어서 붓기와 부작용에 대해서도 안심할 수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 박 원장은 “스테로이드약물은 지방분해성분으로 알려져 있지만 얼굴과 특히 눈가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따라서 눈지방제거주사 시술을 선택할 때는 스테로이드계열의 약물이 함유되어있는지 확인하는 과정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외과적수술을 통한 눈지방제거는 경우에 따라 지방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 울툴불퉁한 현상이 남기도 하지만 스테로이드가 사용되지 않은 눈지방제거주사는 이러한 현상 없이 자연스러운 눈매 교정을 도와줄 수 있다”며 “눈꺼풀이 늘어져 졸려 보이는 경우나 눈이 부어 보이는 증상을 겪고 있는 경우 등에 적합하고, 외과적 수술이 아니어서 부담을 덜 수 있고, 부드럽고 또렷한 첫인상에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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