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 자인농협 지점에 1인조 권총 복면강도 침입해 1000만원 강탈

Է:2017-04-2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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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11시 55분쯤 경북 경산시 자인농협 하남지점에 복면을 하고 총기를 소지한 남성 한 명이 침입했다.

범인은 자루를 들이밀며 직원들에게 “돈을 담으라”고 요구했다.

당시 지점에는 남자 직원 1명과 여자 직원 2명이 있었고 범인은 직원들이 창구에 있던 돈을 담아주자 자전거를 타고 도주했다.

범인은 권총으로 추정되는 총알 한 발을 발사했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인이 우리말이 서툴렀다”고 진술함에 따라 외국인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농협 주변을 수색하는 한편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경산=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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