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병원(원장 이기헌)은 20일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임산부를 대상으로 출산비용과 미숙아 치료비를 지원하는 ‘행복맘 후원사업’ 시즌2를 시작했다고 밝혔다(포스터 참조).
이번 행복맘 후원사업 시즌2에는 특별히 배우 이영애씨도 함께 한다. 이른바 ‘제일병원과 함께 하는 이영애의 행복맘 후원사업’이다. 이씨는 이를 위해 1억5000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이씨는 쌍둥이를 출산하며 제일병원과 인연을 맺은 후 2012년 1억원을 기부한데 이어 올해도 5000만원을 추가 기탁했다.
지원 대상자는 △의료보호 1, 2종의 저소득층 및 차상위계층(심사 후 지원) △만 20세 이하의 미혼모 △다문화가정 △장애여성 △외국인근로자 등 저소득층의 임산부다. 특히, 이번 후원사업은 저소득층 여성 암환자의 입원 치료비까지도 확대 지원한다.
단, 정부의 기급 복지제도 및 기타 기관, 단체로부터 지원받는 신청자는 제한 될 수 있다. 이 후원사업은 이달부터 본격 시행되며 기부금 총액이 소진될 때까지 전개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제일병원 사회사업실 사회복지사와 전화 상담을 통해 자격 요건을 확인한 후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보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cheilmc.co.kr) 또는 사회사업실(02-2000-7067)로 문의하면 된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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