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등법원은 지난 18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대구시지체장애인협회 회원들을 법원에 초청해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개선, 사회참여확대, 권익과 자립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에게 대구고법의 장애인지원 노력과 장애인 사법지원제도를 소개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열린 것이다.
대구고법은 대구시지체장애인협회 소속 회원 10여명에게 장애인 지원 노력과 장애인 사법지원제도를 소개했다. 또 개정 중인 법정방청 및 법원시설 체험, 법관과의 대화, 법원장을 비롯한 법원 직원들과 오찬 간담회 등도 진행했다.
사공영진 대구고등법원장은 “고등법원은 모든 재판 및 행정절차에서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도록 법관 및 법원공무원에 대한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을 정기적으로 시행할 것”이라며 “장애인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장애인의 권익을 보장하는데 필요한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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