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1.18 패치… 출시 20년 만에 또 진화

Է:2017-04-1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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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에게 본진 드랍을 당한 테란의 게임 스크린샷.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전략시뮬레이션게임의 ‘조상’ 스타크래프트 이용자들은 이제 컴퓨터에서 전체 화면이 아닌 창 모드로 게임을 즐기거나 관전할 수 있게 됐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스타크래프트의 새로운 버전을 공개했다.

블리자드는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종전 브루드워를 포함한 앤솔로지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앤솔로지는 1.18 패치를 적용한 버전이다. 이용자는 누구나 블리자드 홈페이지에서 이 버전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올 여름 리마스터 버전 출시를 앞둔 대규모 이벤트다.

이번 패치에서 주목할 점은 창 모드와 관전자 모드다. 스타크래프트는 1998년 오리지널 버전을 처음 출시한 뒤 브루드워 버전을 거치면서도 전체 화면으로만 실행됐다. 이용자들은 이제 창 모드로 게임을 즐기고, 관전자 모드로 다른 이용자의 게임을 볼 수 있다. 한국이 주도하는 e-스포츠의 한 종목으로서 특화한 셈이다.

이번 패치는 1분당 행동 수(APM), 게임 이용시간 등 통계를 제공한다. 멀티플레이에서 반응 속도 향상, 핵을 이용한 부정행위 방지, 리플레이 자동 저장 기능을 추가했다. 버그도 일부 잡았다. 최신 운영체제(OS) 호환성을 확보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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