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매일 세 줄 글쓰기(김남영 지음/더디퍼런스)

Է:2017-04-1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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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글' 열풍이 불고 있다. 위로가 되는 힐링, 공감을 주제로 한 짧은 글귀를 묶어놓은 책이 베스트셀러 단열에 오르고,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같은 SNS에서는 힘이 되는 글귀를 통해 마음의 안정을 얻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게 그 증거이다. 이 때문인지 너도 나도 '짧은 글 쓰기'에 도전하는 게 유행처럼 번졌으나 막상 쓰려고 하면 뭐부터 시작해야 할지, 어떻게 써야 할지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매일 세 줄 글쓰기'는 이런 '짧은 글 쓰는 법'을 중심으로 블로그, 영화나 도서 리뷰까지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글쓰기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다. 무려 296쪽이나 되지만, 귀여운 일러스트와 '~했어요'같은 친절한 청유형 말투로 쉽게 설명한다는 게 이 책의 강점이다. 기존 어렵게만 느껴지던 글쓰기 실용서와는 차별성을 두기 위해서라고 한다. 게다가 봄에 어울리는 귀여운 노란색 표지인 '매일 세 줄 글쓰기'는 젊은이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매일 세 줄 글쓰기'는 작가의 짧은 글을 통해 글쓰기 감을 익히고, 예시를 통한 자세한 설명, 단원마다 들어가 있는 '오늘의 도전' 코너까지 매 단원에서 배운 내용을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도록 구성돼있다. 또 초보도 얼마든지 창의적인 글을 쓸 수 있도록 글감 찾기, 단어 활용법, 말장난 하는 법, 스토리텔링하기 등 각자의 글 개성을 살리고자하는 작가의 센스있는 목차가 돋보인다.


저자 김남영은 글을 처음 배우는 사람들이 글을 어렵게만 느끼고 창의력의 제한을 두는 게 안타까워 '글쓰기 방법'을 최대한 쉽고 재밌게 풀고자 했다고 한다. 하루 평균 6시간 씩, 십 몇 년간 글 없는 하루를 살아본 적 없다는 김남영 작가의 노하우가 담겨 있는 '매일 세 줄 글쓰기'는 글을 쓰고자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어려운 글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줄 것이다.

'매일 세 줄 글쓰기'는 출판사 더디퍼런스(대표 조상현)의 매일 시리즈 세 번째 책으로, 앞서 출간된 책으로는 '매일 드로잉', '매일 캘리그라피'가 있다.

▶중년의 노점상, 젊은 남자 손님의 한마디에 눈물 왈칵!
▶화재로 모든 것을 잃은 부부 “단 한 가지는 살아남았다”
▶닉 부이치치 “부활절엔 달걀보다 예수의 희생에 집중하길”
▶“백인이 왜 흑인 인형 골랐냐”는 질문에 아이의 대답은
▶한달에 21만원 버는 청소부, 장애인에 밥 사주며 “나는 당신의 손이다”
▶길거리 노숙자, 미용사 손길 한번에 확 달라진 인생
▶배우 김정화, CBS ‘새롭게 하소서’ MC로 방송 복귀
▶저스틴 비버, 새로 새긴 타투에 깊은 기독 메시지가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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