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사랑영화제, 아시아영화에 목마른 관객이라면

Է:2017-04-1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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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가 아시아의 아가페 영화들을 재조명한다.

오는 20일 개막하는 올해 서울국제사랑영화제는 아시아의 좋은 영화들을 소개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영화제 사무국 측이 28일 밝혔다.

먼저 ‘아시아 아가페 영화의 재발견’ 섹션에는 GV가 진행되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 감독판’을 비롯해 필리핀영화 ‘쌀 일곱푸대’, 중국영화 ‘미스터 노 프라브럼’, 일본영화 ‘고잉 더 디스턴스’, 이란영화 ‘딸’ ‘어나더 타임’, 인도네시아영화 ‘투라’, 한국영화 ‘내 차례’ ‘장롱면허’ 등이 소개된다.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2015)는 유지태가 실존 인물 배재철 역을 맡아 화제가 된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감독판은 서울국제사랑영화제를 통해 처음 공개되는 버전이다. 실제 주인공 배재철과 프로듀서 와지마 토타로가 초청돼 관객과의 만남을 갖는다.

‘쌀 일곱푸대’는 곡창지대에서 가난하게 살아가는 델라크루즈 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감동을 전한다. 이외에도 ‘투라’ ‘딸’ ‘어나더 타임’ ‘미스터 노 프라브럼’은 예술영화를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놓쳐선 안 된다. ‘고잉 더 디스턴스’는 젊은 연인들이 봐야 하는, ‘내 차례’ ‘장롱면허’는 영화학도들에게 도움이 될 작품이다.

서울국제사랑영화제는 아픈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작은 온기와 위로를 건넨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오는 20~25일 6일간 진행되는 올해 영화제에서는 전 세계 20개국, 30여편의 작품들이 소개된다. 다르덴 형제, 안드레이 콘찰로프스키 등 세계 유수 유명 감독들의 작품도 공개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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