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이하 ‘분노의 질주8’)이 4DX 버전으로 전 세계 극장가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2일 국내 개봉한 ‘분노의 질주8’ 4DX는 개봉 첫 주말 객석 점유율 58%를 기록했다고 18일 CJ 4DPLEX가 밝혔다. 올해 4DX 개봉작 중 최고 기록이다. 특히 일반 2D 상영관 주말 평균 객석 점유율(31%)에 비해 27%나 높은 실적을 냈다.
‘분노의 질주8’ 4DX는 유럽 영화 팬들에게도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객석 점유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프랑스다. 프랑스에서는 4DX 개봉 첫날 전석 매진에 해당하는 97% 객석율을 기록했다. 스위스 영국 체코 등 4DX 평균 객석율도 70% 이상이다.
인기 요인으로는 화끈한 카레이싱과 짜릿한 액션이 4DX의 다양한 효과와 결합하며 영화 몰입감을 극대화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슈퍼카들의 현란한 드리프트와 엔진에서 느껴지는 격렬한 진동은 4DX모션체어를 통해 그대로 구현해냈다.
CJ 4DPLEX i-Studio 윤태윤 팀장은 “‘분노의 질주8’ 영화 속 카레이싱을 더욱 실감나게 구현하기 위해 제작진들이 장면마다 수십 차례 수정 및 보완 작업을 거치고 심층적 시뮬레이션을 실시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분노의 질주8’은 사상 최악의 테러에 가담하게 된 도미닉(빈 디젤)과 그의 배신으로 팀 해체 위기에 놓인 멤버들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화려한 볼거리와 탄탄한 스토리로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전 세계 65개국에서도 흥행 질주 중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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