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학교(총장 홍승용)가 국내 최고의 수중촬영·교육 전문업체와 손잡고 수중활동 교육 전문 대학으로 발돋움한다.
중부대는 지난 14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수중촬영 및 교육 전문업체 수작코리아(대표 박윤철)와 수중촬영 전문인력 양성 및 스킨스쿠버 교육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중부대학교 예술대학 학장 허현주 교수와 수작코리아 박윤철 대표, 중부대 사진영상학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허현주 학장은 협약식에서 “중부대 사진영상학과와 문화예술교육원은 지난 3월 드론 촬영 아카데미 개설에 이어 수작코리아와 공동으로 수중활동에 대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수중촬영 전문가 및 수중 연기자, 스쿠버 전문 강사, 수중 특수인력 양성 등 수중활동 교육에 관한 중심 대학으로 발돋움하게 됐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박윤철 대표는“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와 함께 수중촬영과 스쿠버에 대한 저변 확대를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수작코리아는 2010년 창립한 국내 최대 실내 수중촬영장을 보유한 업체로 영화 ‘명량’ ‘군함도’, 방송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드라마 ‘미씽나인’과 ‘구르미 그린 달빛’ 등 수많은 영화·드라마·CF의 수중촬영을 담당했다. 박 대표는 수중촬영 전문가로 ‘정글의 법칙’ 수중촬영 감독을 맡고 있다.
고양=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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