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이 몰래카메라에 속았다.
16일 방송된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는 슬리피의 의뢰로 박준형을 속이는 모습을 그렸다.
이날 슬리피와 몰카조작단은 박준형이 ‘가슴건강캠페인’의 홍보대사가 되는 시나리오를 준비했다.
박준형은 나눠준 설문지에 “난 꼭지 색깔이 밤색이야”라며 진지하게 임했다. 이어 가슴요가를 위해 “가슴아 사랑해”를 외쳤다.
그는 한 참가자가 여유증으로 고민하는 것에 대해 “우리는 프로가 아니니까 의사 선생님께 물어보고 올게요”라며 혹시나 참가자에게 실수할까 조심스러운 태도로 다가갔다.
결국 몰카임이 밝혀지자 그는 “미국에서도 핑크리본 캠페인은 유명해 의심하지 않았다”며 “그런데 너무 이상한 걸 요구해서 당황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그는 “슬리피 너의 꼭쥐쓰를 잘라버리겠어”라고 슬리피에게 경고했다.
문세린 대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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