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핵 및 미사일 도발 위협으로 한반도 안보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오는 28일 긴급 외무장관 회의를 개최한다고 일본 아사히 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안보리 의장국인 미국 요청으로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하는 이번 외무장관 회의에서는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핵과 미사일 개발을 중단하지 않은 북한 관련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안보리 외무장관 회의는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의장을 맡고, 일본에서는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상이 참석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
미국은 북한 핵과 미사일 대응책 협의를 위해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하는 4개 안보리 상임이사국, 일본을 비롯한 비상임이사국 10개국에 출석을 요청했다.
기시다 외상은 "안보리 회의가 열린다는 보고를 받았다. 참석에 관해선 이제부터 확실히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남혁상 기자 hsna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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