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황치열이 '불후의 왕자'다운 저력을 입증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300회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홍경민, 윤민수, 신용재, 벤, 임세준, 문명진, 황치열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300회 특집 2부로 시작됐고, 첫 순서로 남상일이 제일 머너 호명됐다.
이에 남상일은 김추자의 '님은 먼 곳에'를 선곡했고, MC에서 대결 출연자로 등장한 황치열은 남진의 '님과 함께'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황치열은 이날 불후의 명곡이 낳는 대스타답게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무대에 등장했다.
그는 무대를 시작하기에 앞서 진행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300회 특집에 나오라는 얘기를 듣고 그동안 갈고닦아 왔던 모든 것을 담아내겠다라고 생각했다"라며 "트로피는 내 것이다"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어 그는 완벽한 퍼포먼스와 시원한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기립박수까지 받으며 무대를 완창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박수를 치며 "단독 콘서트 같았다" "불후의 명곡과 닮은 무대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대결 결과 발표에 앞서 황치열은 "여러분의 사랑에 감사하다"며 슈퍼스타가 된 이후 고향인 구미에 자신의 인기를 입증하는 물건들이 많이 생겼다고 자랑했다.
이후 대결 결과 황치열은 총점 403점을 받으며 남상일을 제치고 1승을 차지했다.
한편, KBS 2TV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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