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명이 하늘에서 로맨틱한 사랑 고백을 했다.
15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제주도에서 스몰 웨딩을 마친 뒤 결혼식 뒷풀이를 즐기는 공명-정혜성 커플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공명과 정혜성은 결혼 후 열 피로연을 위해 지인들을 제주도로 초대했다.
이어 피로연까지 끝나자 두 사람은 해상 데이트를 즐기기로 했고, 공명은 정혜성을 위해 익스트림 스포츠를 준비했다.
제트보트에 이어 패러세일링까지 도전한 두 사람은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감탄했지만 이내 공명은 갑자기 정혜성을 홀로 남겨둔 채 홀로 패러세일링을 시작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는 정혜성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공명의 시나리오였고, 공명은 하늘 위에서 미리 준비해 놓은 현수막을 펼쳤다.
이에는 공명과 정혜성의 사진과 '혜성아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라는 고백 글이 적혀있었고, 공명은 바람때문에 잘 펼쳐지지 않는 현수막을 열심히 펼치며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공명은 "항상 표현 못하는 남편 때문에 상처 받지 않았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행복하게 잘 살자. 정혜성 사랑한다"라며 정혜성을 위한 영상 편지까지 남겨 여심을 흔들었다.
평소 감정 표현을 잘 하지 않던 남편의 갑작스러운 이벤트에 감동한 정혜성은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결혼의 기쁨을 한껏 만끽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