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원은 14일 네이버 V앱을 통해 “5월 16일 입대를 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주원은 “대한민국 남자라면 가야 할 군대를 가게 됐다”며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열심히, 최선을 다해 복무를 하다 오겠다”고 심경을 전했다. 입대 공식 발표 방송은 주원의 데뷔 6주년을 기념해 팬들이 선물한 ‘주원숲’에서 진행됐다.
그는"이렇게 비가 올 줄을 몰랐다"며 "노을 공원 안에 저의 숲이 있다. 이 나무가 몇 년 후에 무럭무럭 자라서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큰 나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원은 지난 3월 제340차 의무경찰 선발 시험에서 예능 특기병(서울 경찰홍보단)으로 최종합격했지만, 취소하고 현역 입대를 자원했다. 주원은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포함, 21개월간 육군 현역으로 복무를 하게 된다.
이로인해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인 ‘엽기적인 그녀’ 제작발표회는 오는15일 진행된다.
김동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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