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말레이시아 통상장관 회담…150억 달러 고속철사업에 한국 참여 요청

Է:2017-04-1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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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가 150억 달러 규모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 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말레이시아 측에 공식 요청했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1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무스타파 모하메드 말레이시아 통상산업부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무스타파 장관은 한국기업 유치를 위한 무역·투자사절단과 함께 방한했다.

주 장관은 “말·싱 고속철 건설사업 수주를 위해 한국이 범정부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말레이시아 정부에 한국 고속철이 가진 우수성을 적극 전달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대해 무스타파 장관은 “우수한 건설경험과 기술역량을 보유한 한국의 고속철 사업 참여를 적극 환영한다”고 화답했다. 말·싱 고속철 사업은 올해 4분기 입찰공고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한·중·일 3국이 수주를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주 장관은 또 현재 입찰절차가 진행 중인 7억5000만 달러 규모의 말레이시아 복합가스발전소(1000㎿) 건설 사업에 한국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양측은 교역·투자 확대를 위해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추가자유화 협상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정례적으로 통상장관회담을 갖기로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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