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문화회관은 15일부터 11월 4일까지 매월 첫째·셋째 주 토요일 오후에 예술정원에서 ‘세종예술시장 소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세종예술시장 ‘소소’는 젊은 예술가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만날 수 있는 야외 시장이다. 작품 전시 및 판매 뿐 아니라 실험적인 미술가의 퍼포먼스, 싱어송라이터 연주, 야외영화상영회, 북 콘서트 등 공연과 예술, 문학이 어우러진 복합적인 문화예술축제로 운영된다. 올해는 상반기, 하반기 모두 11회 낮 12시부터 6시까지 열리는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참가 신청한 542팀 중에서 예술성, 관람객과 소통을 중시하는 작가로 95팀을 선정했다. 예술정원에는 독립출판물, 드로잉, 일러스트, 디자인 소품, 사진, 예술 아카이브 등이 주로 전시·판매된다. 작가들이 직접 시민들을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도 나눈다.
정밀아 김목인 강아솔 우주히피 등 싱어송라이터의 공연무대와 이연숙 김가람 작가 등의 미술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6월 3일에는 에단호크가 출연하는 예술영화 ‘내 사랑(MAUDIE)'의 야외 상영회도 열릴 예정이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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