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신축 공사현장에서 일하던 50대 작업자가 위에서 떨어진 400㎏무게의 철근에 맞아 현장에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전남 여수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쯤 순천시 M병원 신축공사현장에서 일하던 A씨(57)가 이동식 크레인으로 인양되던 철근이 아래로 떨어져 머리를 맞아 숨졌다.
사고 당시 크레인은 철근 800㎏을 건물 8층 옥상으로 들어 올리던 도중 철근 다발의 무게 중심이 갑자기 기울면서 절반가량의 철근이 낙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고용노동지청은 근로감독관 2명과 안전공단 직원 1명으로 합동 조사반을 편성해 시공 중이던 D건설 관계자 등을 불러 사고 원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해당 작업에 대해서는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
조고익 여수고용노동지청장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해 법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사법 조치 및 과태료 부과, 안전진단 및 안전보건개선계획수립 명령 등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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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신축 현장서 일하던 50대 400㎏ 철근에 머리 맞아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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