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페어샵·피크닉에 놀러오세요…10월까지 운영

Է:2017-04-13 15:40
:2017-04-1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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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피크닉.

서울 중구 덕수궁 돌담길이 올해도 예술·디자인작품, 핸드메이드 제품 등을 판매하는 사회적경제장터와 공연이 함께 열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서울시는 오는 20일부터 10월 28일까지 목~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한문~원형분수대에 이르는 덕수궁길에서 사회적경제장터 ‘덕수궁페어샵’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5월 20일부터 매주 토요일에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덕수궁 피크닉’도 함께 개최된다. 페어샵과 피크닉은 7~8월 혹서기에는 열리지 않는다.

덕수궁페어샵은 사회적경제기업, 공정무역, 청년창업가,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등이 생산한 다양한 제품의 판로를 열어주고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부터 열고 있다.

참여기업도 지난해 70여개(15회 운영)에서 올해는 100여개(18회 운영)로 늘려 더 많은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덕수궁길의 차량 통행을 차단하고 여는 ‘덕수궁 피크닉’에는 음악공연, 마술, 마임 등이 펼쳐지는 ‘거리예술존’이 운영된다. 전통의상체험, 캘리그라피 체험, 포토존 운영 등 시민체험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심리상담 카페’ ‘사회적경제 게임’ ‘환경개선 캠페인’등 시민들이 사회적경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덕수궁페어샵에는 사회적경제기업(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장애인기업) 및 청년창업, 소셜벤처, 여성 장애인기업등 사회적가치를 가지고 있으나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홈페이지(www.market- factory.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화 문의는 ㈜페어스페이스(070-7596-7075)로 하면 된다.

덕수궁 페어샵

페어샵과 피크닉은 장소는 서울시가 제공하고 사회적기업인 ㈜착한엄마,㈜페어스페이스가 운영한다.

서울시는 덕수궁페어샵이 열리는 덕수궁길을 4월부터 ‘덕수궁길 보행전용거리’로 운영한다. 차량 통행 제한시간은 월~금요일은 오전 11시~오후 2시, 토요일은 오전 10시~오후 5시다. 이 시간에 주변 기관이나 시설을 방문하는 차량은 정동길로 우회해야 한다.

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덕수궁 페어샵과 피크닉은 시민들에게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사회적경제 기업 등에게는 판로를 제공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장기적으로는 덕수궁 수문장 행사와 연계해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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