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파주의 주요 문화관광지를 즐길 수 있는 올해 시티투어 휴(休)를 15일부터 본격 운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파주 시티투어는 시내 주요 관광명소와 문화유산을 투어 코스로 연결해 매주 금·토·일요일 코스에 따라 운행되는 파주만의 힐링여행 사업이다. 앞서 지난해 5~12월 파주 시티투어를 시범 운영해 2000여명의 관광객을 유치한 바 있다.
올해는 매주 금요일 오감만족 기획코스가 특별 운영된다. 오감만족 기획코스는 첫째 주 ‘평화안보여행(오), 둘째 주 ‘자연힐링여행(감)’, 셋째 주 ‘역사탐방여행(만)’, 넷째 주 ‘문화예술여행(족)’ 등으로 구성됐다.
평화안보여행은 서울 합정역~문산역~제3땅굴~통일촌(중식·두부체험)~도라산역~도라전망대~임진각을 방문하고, 자연힐링여행은 합정역~운정역~퍼스트가든~소울원~적성한우마을(중식)~산머루농원(와인체험)~감악산(출렁다리) 코스로 이어진다.
역사탐방여행은 합정역~금촌역~반구정~자운서원~보광사부근(중식)~보광사~파주삼릉 등이며, 문화예술여행 코스는 합정역~금촌역~헤이리예술마을~헤이리(중식)~볼거리나라~두루뫼박물관 등으로 짜여졌다. 코스별로 다양한 관광명소를 방문하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매주 토·일요일에는 시티투어 정기코스가 운영된다. 토요정기코스는 합정역~운정역~출판도시~프로방스(중식)~헤이리예술마을(프리마켓)~공릉관광지이며, 일요정기코스는 합정역~문산역~자운서원~임진각(중식)~마장호수~벽초지수목원이다.
파주시는 시티투어가 운행하지 않는 12~3월 중에는 장단반도에서 독수리 먹이주기, 철새 도래지 답사 등을 특별 기획해 진행할 예정이다.
시티투어 탑승요금은 5000원으로 입장료, 중식, 여행자보험료 등은 미포함이다. 파주 시민 또는 할인요금 적용대상자(단체, 경로)는 3000원이다.
탑승 장소는 오전 9시30분 합정역 2호선 2번 출구, 오전 10시 15분 금촌역, 문산역, 운정역 1번 출구다.
예약 문의 및 자세한 내용은 시 문화관광과(031-940-8516), 또는 성오투어 홈페이지(sotour.co.kr)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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