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시안, 탄소배출권 파생상품 대응전략 자료집 업계 최초 발간

Է:2017-04-1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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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에너지 컨설팅 선도 업체인 ㈜에코시안(대표 권오경) 탄소배출권 리서치센터는 탄소배출권 파생상품 대응전략 자료집을 업계 최초로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자료집은 파생상품 거래 개념이 생소한 국내 시장 참여자들을 위해 발간되었다”며 “특히 파생상품 거래의 주요 기법인 선물, 옵션, 레포, 스왑 거래를 국내 탄소배출권 시장 현황에 적용하여 보여주는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5년 탄소배출권거래제를 도입한 유럽에서는 일찍이 배출권을 기업의 주요 자산으로 인식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관리ㆍ대응 기법을 적용해 왔다. 그 결과 현재는 선물 및 옵션을 중심으로 한 탄소배출권 파생상품 거래가 전체 탄소배출권 거래의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발달해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지난 3월 코엑스에서 개최된 한-유럽 배출권거래제 협력사업 워크숍에서는 주요 파생상품 거래 기법인 레포와 스왑이 소개되어 관계기관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장외시장을 통한 탄소배출권 파생상품 거래는 가격 등락 및 배출권 확보·처분에 대한 리스크를 제거할 수 있으며, 금리수준이 반영된 미래 시점의 거래인만큼 가격 예시 기능이 있다. 그만큼 탄소배출권 자산의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파생상품 대응은 기업의 필수 경영전략으로 이미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매김했음을 반증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파생상품거래 및 시장활성화 차원에서 제도적 변화가 감지된다. 지난 4월 5일 정부에서 발표한 배출권 거래시장 안정화 방안에 의하면 스왑, 경매, 시장조성자 제도 도입을 추진 중에 있다. 중기적으로는 자본시장법에 의한 탄소배출권 선물시장이 도입될 예정이다.

파리협약 등 세계 온실가스 감축 계획 등이 본격화되고 있을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탄소배출권 거래 수요와 공급 불균형을 해소하는 등 탄소배출권 시장 안정화 방안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주장이 공감대를 형성하며 시장 활성화에 탄력을 더해가고 있다.

특히 전문가들은 탄소배출권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파생상품 연구 및 시장 참여자 교육이 실효성 높은 대안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런 시장의 요구에 발빠르게 대응하고자 ㈜에코시안 탄소배출권 리서치센터는 업계 최초로 탄소배출권 파생상품 대응전략 자료집을 발간함으로써 시장 참여자들의 관련 지식을 심화하는 것은 물론 탄소배출권 시장 활성화에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선 센터장은 “20년간 쌓아온 금융공학 노하우를 탄소배출권 시장에 접목함으로써 선도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자료집을 발간했다”며 “본 자료집이 배출권 자산 및 부채 관리의 효율성 증대와 배출권 거래 제도 대응을 위한 선제적 툴로서 국내 시장 참여자들에게 유용한 자료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코시안 탄소배출권 리서치센터는 친환경·에너지 분야 컨설팅, 교육, 인증, IT 시스템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와 관련하여 매월 시장 이슈에 따른 탄소배출권 시장 및 가격 관련 분석 리포트를 발간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업계 최초로 국내 탄소배출권 시장 전망 및 투자 전략에 대한 연간 리포트(K-ETS Annual Outlook Report)를 발간한 바 있다.

자료집은 비매품으로 이를 원하는 기업 또는 관계자는 에코시안 탄소배출권 리서치센터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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