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장성교회서 22일 ‘탈북민 사랑 통일 일일찻집’ 연다

Է:2017-04-1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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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돕기 일일찻집이 22일 포항장성교회 혜나루카페에서 열린다(포스터).

포항주찬양교회(담임목사 이사랑)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포항장성교회 비전센터 1층 혜나루카페에서 ‘탈북민 사랑 통일 일일찻집’을 운영한다.

교회는 일일찻집에서 두부밥, 쑥개떡, 차단, 통일약과, 속도전 등 북한음식과 커피, 음료 등 메뉴를 선보인다.

탈북민들로 구성된 선교예술단과 교회학교 어린이 합창단, 청년부 합창단이 4회 공연을 통해 장내분위기를 한껏 띄운다.

티켓은 장당 1만원이다. 티켓 한 장을 구입하면 북한 음식과 커피를 맛볼 수 있다.

혜나루카페 로비에는 통일소망나무를 설치해 누구나 통일을 바라는 소망을 적어 걸어 둘 수 있고, 그 옆에는 백두산 천지 그림을 배경으로 포토존을 설치한다.

​일일찻집 수익금은 탈북민 두 쌍 결혼식과 북한 쌀 보내기 성금, 탈북민 성도와 목회자의 간경병, 허리디스크, 간이식수술 치료비로 사용한다.

이사랑 목사는 “많은 크리스천이 참여해 한반도 통일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탈북민과 북한 동포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북녘 땅까지 전해 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탈북민 돕기 일일찻집은 포항주찬양교회가 주최하고 포항장성교회, 도시이벤트가 후원한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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