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바이크는 영종진을 출발, 해안가 2.8㎞(왕복 5.6㎞)를 달리면서 인천대교, 송도국제도시, 월미도 등 인천의 해안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경제청은 특별히 개장 전인 26일부터 27일까지 지역주민, 지역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오전 10시 선착순 200명, 오후 3시 선착순 200명에 한해 무료 탑승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해안가 및 송산을 배경으로 조성된 캠핑장은 카라반 22면 일반 60면으로 운영된다.
서해 낙조 속에서 바다를 볼 수 있어 일품이다. 또 송산 숲속산책길과 연계돼 캠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의 장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캠핑장 및 레일바이크장 이용과 관련해 사업운영자인 아산레일바이크(주)에서는 홈페이지 www.영종씨사이드레일바이크.com및 www.영종씨사이드캠핑장.com에서 11일 오전 10시부터 예약 신청을 접수받는다.
이용요금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32-719-7778~9)로 문의하면 된다.
씨사이드파크는 177만㎡의 대규모 공원으로 △경관체험형존(Zone) △생태경관형존 △여가유희형존 등 3개의 존으로 조성돼 있으며 해변가를 따라 조성된 약 6㎞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레일바이크와 캠핑장, 각종 체육시설 등 레저 문화공간이 어우러진 힐링 공간을 갖추고 있어 많은 시민들이 찾는 영종의 대표적인 공원이다.
씨사이드파크 규모는 길이만 7.8㎞에 달한다. 면적은 177만719㎡ 규모다.
조성기간은 2013년 6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였다. LH가 600억원을 투입했다.
주요시설은 레일바이크, 캠핑장(카라반 22곳, 일반 60곳), 물놀이시설 1곳, 광장(야외무대), 전망데크, 주차장 616면, 인공폭포, 화장실 9곳, 자전거도로, 산책로 등이다.
특히 공원 내 광장은 각종 행사 및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는 곳으로 지역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이곳은 올해 설계공모를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신축될 카페테리아가 자리잡게 돼 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편안히 머무를 수 있는 쉼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꿈꾸는마을 영종예술단 등 영종도 지역 비영리민간단체들은 씨사이파크 공식 개장을 맞아 오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주광장 야외무대 일원에서 공연과 함께 아나바다 장터를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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