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K팝스타’ 시즌2의 우승팀 ‘악동뮤지션’의 이찬혁이 5인조 여성 아이돌 레드벨벳, 여동생 이수현과 함께 찍은 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일 이찬혁은 레드벨벳과 여동생 이수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사진은 화목한 분위기로 논란이 될 것이 없을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논란은 사진의 하단에 달린 이모티콘에서 시작됐다. 이찬혁은 사진을 올리며 사진 설명 대신 다섯 개의 꽃 이모티콘을 달았는데, 그 중 두 번째인 꽃이 시든 꽃을 표현하는 이모티콘이었다.
시든 꽃 이모티콘이 상징하는 인물은 악동뮤지션의 맴버이자 이찬혁의 여동생인 이수현으로 보인다. 여동생인 이수현씨도 이 게시물을 보고 “뭐냐 두 번째 꽃”이라는 답글을 달아 이는 사실로 보여졌다.
그러나 작은 해프닝은 네티즌들의 반발로 인해 큰 파문으로 빚어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게시물을 보고 “철 좀 들어라”, “여성을 꽃으로 표현한건 잘못 됐다” 등 다양한 비판 댓글을 쏟아냈다. 반면 “(악동뮤지션) 둘이 원래부터 서로 외모로 장난치면서 놀고 그러지 않느냐”, “비난을 이해할 수 없다. 남매들끼리 저렇게 장난치는 것은 일상이다”는 반응 등 극과 극으로 나뉘어 싸움을 이어갔다.
이러한 논란에 대해 이찬혁은 해당 글을 삭제한 상태다.
김동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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