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4월4일 화요일은 기온이 어제보다 더 올라 포근합니다. 조금만 두꺼운 옷을 입어도 덥게 느껴질 정도인데요. 기온이 오른 만큼 미세먼지 농도도 높습니다. 출근길, 또는 등굣길에 마스크 꼭 챙기는 게 좋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또 오전엔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습니다. 특히 동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20도를 넘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져 옷차림에 신경써야 합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7.2도, 강원도 춘천이 3.8도, 인천이 8.2도, 대전이 5.8도, 대구가 7.7도, 부산이 13.2도를입니다.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20도를 넘는 곳이 많습니다. 서울이 20도, 수원이 21도, 청주가 22도, 춘천이 21도, 대국 23도, 부산이 19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포근한 날씨에도 산책을 비롯한 야외활동은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됐기 때문인데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광주, 전북은 미세먼지 농도가 종일 ‘나쁨’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도 일시적으로 오전에 ‘나쁨’ 수준으로 치솟겠습니다.
수요일인 내일은 봄비 소식이 있습니다. 전국이 차차 흐려져 아침에 전라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모레인 목요일 밤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전남, 경남, 제주도는 20~60㎜, 남해안과 제주도 산지, 지리산 부근은 최고 80㎜입니다. 비가 오는 곳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마크스 쓰세요.
등굣길 : 마크스 쓰세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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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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