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엄마들은 남자아이 옷을 구매할 때 활동성이나 착용감을 선택 기준으로 삼는다. 남자아기는 여자아기에 비해 체력이 왕성하고 활발해, 움직이기 편한 옷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활동성이 높은 남자아이 옷으로는 바디수트와 스판바지가 대표적이다. 바디수트는 상하의가 한 벌로 붙어있어 아이가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고, 부모도 입히고 벗기기 쉽다. 신축성이 강한 스판바지도 착용감이 우수해 인기가 높다.
하지만 남자아이 옷을 고를 때는 종류뿐 아니라 소재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성인보다 피부가 연약한 아기들은 의류 속 유해 화학물질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합성섬유를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화학첨가제 중 하나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의 경우, 제품에 기준치(0.1% 이하) 이상 포함되면 아이들의 피부에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대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김상현 선임연구원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아기 피부에 장기간 노출되면 생식기능 저하나 아토피성 피부염 같은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런 이유로 최근 유해성분 없는 남자아이옷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퓨얼리피치’가 엄마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오가닉 여자아이옷·남자아이옷 쇼핑몰인 퓨얼리치는 친환경 소재인 ‘오가닉코튼(유기농 면)’ 위주의 유아복을 선보이고 있다. 오가닉코튼은 3년 동안 농약과 화학비료를 쓰지 않은 농지에서 천연 거름으로 재배된 목화를 말한다. 일반 목화에 비해 수확시기가 늦고 생산량도 적지만, 유해 화학물질 발생 염려가 없어 민감하고 연약한 아기 피부에 안전하다.
특히 씨앗 재배에서 방적, 편직, 봉제 등을 거쳐 완제품 제작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에서 GOTS·OCS(국제 유기섬유 기준) 인증을 획득해, 소비자들이 더욱 믿을 수 있다.
100% 유기농 면으로 만든 ‘라인절개 민소매바디수트’의 경우 몸판의 절개선이 스포티한 느낌을 주며, 어깨 트임으로 실용성을 더해 아기가 착용하기에 편하다. 색상은 화이트 도트패턴과 스프링그린으로 구분하여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빅 포켓 스판바지’는 유기농 면에 스판사를 넣어 활동성을 보다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심플한 멜란지 그레이 색상에 빅포켓으로 포인트를 줘 실내용과 외출용으로 편하게 입을 수 있다.
퓨얼리피치 관계자는 “보통 움직임이 많은 남자아이의 옷을 구매할 땐 활동성에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많지만, 작은 자극에도 예민한 아기 피부에 닿는 것인 만큼 소재의 안전성도 함께 확인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퓨얼리피치, “남자아이 옷, 활동성 못지않게 소재도 꼼꼼히 따져야”
Ŭ! ̳?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