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문을 열면 눈앞에 화장실이… '기상천외한 위치선정'

Է:2017-04-0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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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쳐

집으로 다가갈수록 강해지는 ‘몸의 신호’를 참기 어려운 사람에게 적합한 아파트가 등장했다. 일본의 한 건설업체가 현관문 바로 앞에 변기를 설치한 아파트를 선보였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30일(현지시간) "현관문을 열면 바로 용변을 해결할 수 있는 아파트가 일본에 존재한다"며 "극소수의 입주자들은 기뻐할 만한 변화"라고 소개했다.

수도 도쿄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현관문 바로 앞에 변기를 설치했다. 현관 바로 옆에 화장실을 배치한 아파트 설계는 있지만, 벽이나 커튼으로 가리지 않고 변기를 설치한 ‘완전 개방형 화장실’ 설계는 매우 이례적이다.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쳐

이 아파트는 월세 5만7000엔이다. 한화로 57만원이다. 데일리메일은 "이 아파트에 입주하는 세입자들은 배관 설비가 상당히 특이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이곳은 아파트라기보다는 오히려 거대한 욕실과 닮았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이 아파트 거주자는 아주 개방적인 친구가 아니라면 그 누구도 초대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본에서는 1인 가구 증가와 초고령화로 '관짝 아파트'라는 특이한 형태의 주거공간 역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 아파트는 창문이 없고 천장 높이가 낮으며 신장 180cm 이상인 사람은 다리조차 펼 수 없을 정도로 협소한 주거공간이다. 
아파트는 외부에서 봤을 때, 꽤 매력적으로 보인다. 사진=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쳐

최민우 인턴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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