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가 목포신항에 도착한 지 이틀째인 1일 미수습자와 유류품 수습을 위한 펄 제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오는 6일 육상 거치를 위해 4일 자정까지 펄 제거 작업이 마무리되도록 총 80명의 인원을 투입, 신중하게 작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펄 제거 작업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직원 1명이 감독한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상하이샐비지와 코리아샐비지, 선체조사위원회 등이 참여한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해수부는 세월호 선체에 고인 해수를 빼내는 작업은 선체 무게 및 배수 관련 기술적인 사항등을 검토한 뒤 선체조사위와 다시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다.
또 오는 2일 세월호 침몰 지점에 설치한 유실방지 사각펜스 내부에 대한 해저 수색은 착수한다. 해경 1명이 수색작업선에 승선할 예정이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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