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박나래, 동생 결혼식에 오열…"나 못할 거 같아"

Է:2017-04-01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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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쳐

개그우먼 박나래가 친동생의 결혼식에서 폭풍 눈물을 쏟았다.

3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남동생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개그맨들과 함께 결혼식이 열리는 목포로 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목포로 이동하는 4시간 동안 박나래는 자리를 함께해주는 동료 개그맨들을 위해 손수 준비한 간식과 클럽 음악으로 차 안 디제잉을 펼치는 등의 노력을 보였다.

이어 박나래는 동생의 결혼식을 지켜보다 눈물을 흘렸고, 이내 감정을 추스리며 개그맨 동료들과 함께 직접 준비한 축가를 불렀다.

이후 박나래는 동생을 위한 축사까지 준비했지만 눈물이 날 것 같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박나래는 "결혼식만 가면 울컥한다. 남동생 결혼식을 연습했는데 할 때마다 울컥했다"라며 걱정했고, 동료들의 응원에 힘입어 축사를 시작했다.

박나래는 "하나 밖에 없는 동생, 동생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하고"라며 말문을 열었다가 끝까지 다 읽지 못하고 "나 못할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이내 박나래는 "정말 대견하다. 사랑은 같은 곳을 바라보는 거라던데 내가 만난 남자는 동서남북 다봤다. 성재(동생)은 안 그럴게 확신하다"며 신부에게 "우리 가족이 되어줘서 고맙다. 선정(신부)아 환영한다"라며 솔직한 축사로 모두를 감동시켰다.

이어 박나래는 동생과 신부가 어머니에게 고개 숙여 인사를 하자 결국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폭풍 눈물을 흘렸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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