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민일보] “안녕 팽목항... 다시는 이런 슬픔 없길”

Է:2017-04-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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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선 '화이트 마린'호가 31일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목포 신항에 도착해 접안 하고 있다. 목포=사진공동취재단

4월 1일 오늘의 국민일보입니다.

▶“안녕 팽목항… 다시는 이런 슬픔 없기를”
미수습자 가족들이 3년을 머물렀던 진도 팽목항에 작별을 고했습니다. “다시는 이런 땅이 없기를, 우리 같은 사람도 없기를.” 단원고 조은화 학생의 어머니는 짧은 인사를 남겼습니다. 비는 내렸지만 세월호의 마지막 항해는 순탄했습니다. 정부는 세월호가 부두에 완전히 거치되는 시점을 오는 6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세척과 방역 작업을 마치고 미수습자 수색과 유류품, 화물조사에 착수합니다.

▶미·중 정상회담 핵심 의제는 北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6~7일 예정된 첫 정상회담에서 북한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백악관과 중국 외교부가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북핵이 주요 의제로 잡히면서 사드 배치를 둘러싼 중국의 보복 문제도 함게 거론될 것으로 보입니다.

▶安 뜨는데 文 제자리... 흔들리는 대선구도
더불어민주당 독주체제로 굳어졌던 대선 구도가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까지만 해도 60%를 넘었던 민주당 대선 주자들의 지지율 합계가 최근 50%대 초반까지 하락했습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지지율이 20% 문턱까지 급상승하며 ‘문재인 대항마’로 떠올랐습니다.

▶홍준표, 한국당 대선후보로 선출
홍준표 경남지사가 자유한국당의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홍 지사는 홍보수락 연설에서 “탄핵의 원인이 됐던 바른정당 사람들은 이제 돌아와야 한다”고 보수 단일화를 촉구했습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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