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영화 ‘미녀와 야수’가 ‘라라랜드’의 기록을 뛰어넘고 흥행세를 이어간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녀와 야수’는 전날 관객 6만2958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344만3933명을 기록했다. 오늘(31일) 관객수가 더해지면 ‘라라랜드’(약 347만9000명·상영 중)를 넘어서게 된다.
조만간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361만3666명)을 넘어서며 올해 국내 개봉 외화 중 최고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안에 4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녀와 야수’는 원작 동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영화다.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댄 스티븐슨)가 미녀 벨(엠마 왓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다.
엠마 왓슨, 댄 스티븐슨, 루크 에반스, 이완 맥그리거 등 배우들의 연기와 26년 만에 OST 작업에 재참여한 셀린 디온, 아리아나 그란데, 존 레전드 등 명가수들의 음악이 어우러져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원작 애니메이션의 음악감독이었던 알란 멘켄이 참여해 원작의 느낌을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트렌드를 반영한 OST를 완성했다.
올해 디즈니 첫 라이브 액션 영화인 ‘미녀와 야수’는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며 흥행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국내에서 오프닝스코어 157만명을 기록한 이후 4일 만에 150만, 8일 만에 200만, 11일 만에 300만을 차례대로 돌파했다. 올해 개봉영화 가운데 가장 빠른 흥행 속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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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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