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부처 융복합 장애학생 사회진출 본격화

Է:2017-03-30 23:45
:2017-03-30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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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황화성)과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원장 우이구), 고용노동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박승규) 등 장애 관련 복지‧교육‧노동 분야 공공기관 3곳이 손잡고 장애학생의 사회진출을 돕는 일을 본격화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30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2017 장애학생 취업 지원 확대 워크숍’을 공동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황화성 한국장애인개발원장, 우이구 국립특수교육원장, 박승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김은숙 교육부 특수교육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전국 지자체 시‧도 교육청 장학사, 진로직업교육 담당자 등 총 300여 명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워크숍은 ‘교육‧복지‧고용 분야 협업을 통한 장애학생 취업 역량 향상’을 주제로 장애학생의 취업률을 높이고 효과적인 진로‧직업교육 전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장애와 관련된 복지‧교육‧고용 등 각 분야의 진로‧직업교육 관련자들의 장애학생 취업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3년부터 3개 기관이 공동 추진하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장애학생 취업 활성화를 위한 복지‧교육‧고용 담당자 협업 방안’, ‘지역특화 발달장애인 전달체계와 직업재활서비스 연계 사업’ 등이 소개됐으며, 오후에 이어진 분과협의회에서는 ‘현장 중심 특수교육-복지연계 일자리 활성화’, ‘뉴패러다임의 현장중심 직업 훈련과 고용‘ 등이 소개됐다.

황화성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은 “장애학생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통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자립의 토대가 되는 고용이 보장되어야 한다”며 “학교에서부터 진로‧직업교육과 함께 전문기관과 연계한 체계적인 취업지원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장애학생의 사회참여를 위해 특수교육기관, 장애인복지관 등 지역사회 인프라를 연계해 맞춤형 직업경험을 지원하는 ‘특수교육-복지연계형’ 일자리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170여 직업재활사업수행기관에서 직업상담부터 훈련‧취업‧취업 후 적응지도 등 직업재활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27일 대전에서 발달장애인 직업교육과 훈련을 시설 중심이 아닌 지역사회 내 사업체에서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퍼스트 잡’ 발대식을 개최한 바 있다.

올해는 서울‧충북‧전남‧경북‧경남 등 5개 지역 150여개 사업체에 장애인 훈련생 250명을 배치할 예정이며, 이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전략도 세웠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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