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진도해역 파도도 미세먼지 농도도 낮아져요”

Է:2017-03-30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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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3월30일 목요일 아침 출근길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깔려 있습니다. 연일 말썽을 부렸던 미세먼지 농도는 조금 나아져 경기 북부 지역에만 종일 나쁨 단계를 유지하겠고 중부와 전북 지역에는 오전에만 일시적으로 ‘나쁨’ 단계를 유지하겠습니다. 세월호 인양 작업이 한창인 전남 해역에는 물결이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15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남부지방엔 안개가 짙게 깔려 가시거리가 무척 좁습니다. 주요 지점 가시거리 현황을 살펴보면 오전 4시를 기준으로 현재 전남 함평 월야면이 70m, 전북 장수군이 120m, 전남 고흥이 140m, 경북 군위군이 40m, 대구 달성 50m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북부만 종일 ‘나쁨’ 상태를 유지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유지하겠습니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치솟았다가 차차 나아지겠습니다.


기온은 어제보다 더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4.5도, 강원도 춘천이 0.4도, 강릉이 10.2도, 수원이 2.1도, 대구가 5.9도, 부산이 8.4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16도까지 치솟겠고, 춘천이 17도, 대전이 19도, 청주 18도, 부산 19도 등을 기록하겠습니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곳이 많아 출근길, 또는 등굣길 옷차림에 주의해야 합니다.

높은 파도 때문에 세월호 인양 작업이 지연됐던 진도해역의 날씨는 조금 나아지겠습니다. 진도 부근 해역에 최고 초속 7m의 바람이 불고, 물결이 0.5~0.7m로 어제보다 크게 낮아지겠습니다. 


그러나 당초 예상했던 30일 출항은 작업 지연으로 다소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해양수산부는 작업이 완료되면 밤이라도 출항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미수습자 9명이 하루 빨리 가족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길 오늘도 희망해 봅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얇은 옷 겹쳐 입어요.
등굣길 : 얇은 옷 겹쳐 입어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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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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