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집에 공동회계사무원 지원…전국 지자체 최초

Է:2017-03-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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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공동회계사무원 교육 장면.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지자체 최초로 ‘어린이집 공동회계사무원’ 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한다.신규개원, 부족한 일손 등을 이유로 회계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집의 회계업무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다.
 
시는 어린이집 공동회계사무원이 어린이집을 순회방문해 맞춤형 회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성동구에서 시범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동회계사무원은 회계경력자로 구성되며 어린이집의 규모에 따라 월 1~4회까지 원하는 시간만큼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월 회계경력자, 보육교사 등 어린이집 근무경험자 등을 대상으로 10명을 뉴딜일자리 어린이집 공동회계사무원으로 선발했고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이들에게 서울시어린이집관리시스템, 어린이집 회계처리방법 등을 약 50여 시간 교육했다.

시는 우선 올해는 서울시어린이집관리시스템 사용율이 가장 우수한 성동구 관내 어린이집 중 지원 신청한 60곳을 대상으로 4월부터 연말까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 어린이집은 국공립·민간·가정·직장 어린이집 등으로 다양하며 공동회계사무원 1명당 6~7곳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시범사업 성과를 분석해 내년에 서울시 전역으로 사업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김혜정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어린이집 공동회계사무원 지원사업으로 어린이집 원장의 회계업무 부담이 줄어들고 서울시의 보육서비스 경쟁력이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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