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한국의 퓰리처상 '제53회 한국보도사진전' 개최

Է:2017-03-2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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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회 한국보도사진전’이 정세균 국회의장과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이현재 정책위원장, 한국사진기자협회 이동희 회장 등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서울시청 내 시민청 갤러리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한국보도사진전은 전국의 사진기자들이 지난 한 해(2016)동안 발로 뛰면서 취재한 현장사진, 기획사진 수백만 컷 중에서 그 중 11개 분야에서 선정된 80여점과 역대 대상수상작까지 총 120여점이 ‘광장의 빛, 광장의 노래/Light & Song of Squares’라는 제목으로 31일까지 전시된다.
올해의 대상은 광화문광장을 뜨겁게 달구었던 ‘파도치는 촛불민심’이다. 또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성주군청에서 계란 세례를 당하는 장면을 순간 포착한 사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돌아서는 뒷모습, 큰오색딱따구리 새끼가 뱀에 먹히는 장면 등 11개 80여점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동희 한국사진기자협회장은 개막식 인사말에서 "사진기자들은 늘 현장의 파수꾼, 시대의 기록자로서 사회적 책무이자 의무를 안고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며 "보도사진전을 통해서 현재를 짚어보고 미래를 설계하는 나눔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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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호 기자 cyberco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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