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한강공원에 탄소상쇄숲 조성…서울시·㈜이브자리·국립산림과학원 등 업무협약

Է:2017-03-29 13:30
:2017-03-2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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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성동구 한강사업본부에서 열린 '한강 탄소상쇄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재룡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 이창재 국립산림과학원 원장, 신용준 이브자리 부사장, 김남균 한국임업진흥원 원장.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민간기업과 정부 산하기관 등과 함께 한강변에 탄소상쇄숲 조성에 나선다.

시는 ㈜이브자리, 국림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과 28일 서울 성동구 한강사업본부에서 ‘한강 탄소상쇄숲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과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한강 수변에 탄소상쇄 및 수변정화를 위한 숲을 조성하는 것이다.

 탄소상쇄숲은 온실가스를 줄여야 하는 의무를 가진 지방자치단체, 기업, 산주인 등이 나무심기 등 탄소흡수원 증진 활동을 하면 이를 통해 확보한 산림탄소흡수량을 정부가 인증해주는 숲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서한강공원에는 2021년까지 5년 간 총 5억원이 투입돼 수변정화시험림 및 탄소 상쇄숲이 조성된다.

첫해인 올해는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시민들이 참여해 국립산림과학원이 제공한 포플러나무 1500주를 심을 계획이다. 올해 식재지 정비 및 시민참여 식수행사에 들어가는 비용 약1억원은 ㈜이브자리가 기탁한다.
 이곳에 조성된 숲은 향후 30년간 총 600t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상쇄(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서한강공원 탄소상쇄숲 조성 위치도.

이날 행사에서는 풍선아트, 케리커쳐, 나무에 가족들의 사연달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유재룡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 탄소상쇄숲 조성을 통해 한강 수변을 정화하고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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