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오전 8시47분쯤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7지구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진화작업이 1시간30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소방차 30여대를 투입했으나 길이 좁아 소방차가 들어가지 못해 진화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소방대원들이 급한대로 호수로 진화에 나섰으나 불길을 잡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마을 주민들은 밖으로 대피해 좀처럼 잡히지 않는 불길을 바라보며 발만 동동 굴렀다. 주민 한 명은 진화가 답답하다며 직접 물 호수를 끌어와 불을 끄려고 시도했다. 주민 정모(54)씨는 “집이 다닥다닥 붙어있어 불이 계속 옮겨붙고 있다”며 “마을 안에서 LPG가스통이 계속 터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강남구청은 현재까지 마을 29가구가 불에 탔으며 인명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주민 1명이 연기를 마시고 인근 병원으로 호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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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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