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방치시, 인접치까지 문제 생길 수 있어 빠른 발치가 안전

Է:2017-03-28 10:45
ϱ
ũ

사랑니로 인한 불편감으로 치과 내원 시 사랑니뿐만 아니라 사랑니 주변치아까지 문제가 생긴 경우가 빈번하다. 특히 사랑니가 전방으로 경사 매복되어 있는 경우 그 사이에 음식물이 저류되어 제2 대구치의 치관 경계부 우식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렇게 발생된 충치는 주로 잇몸 하방까지 연장되어 치아수복 치료를 어렵게 만들고 심한 경우 발치를 시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초래하게 된다. 또한 치아를 지지하고 있는 잇몸뼈까지 흡수를 시켜 치아의 동요가 발생하게 되고 이는 치아의 장기적인 예후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러나 많은 환자들이 사랑니 발치 후 발생할 수 있는 통증, 부종, 개구 장애 그리고 신경손상 등에 대한 우려로 인하여 발치를 주저한다. 물론 사랑니가 가지고 있는 해부학적 위치 관계로 인하여 일반치아의 발치에 비해 고려해야 할 점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특히 다른 치아와 달리 사랑니의 뿌리는 치아, 잇몸, 입술, 턱 주변의 감각을 담당하고 있는 하치조신경과 근접한 경우가 많아 발치 후 신경손상으로 인한 감각이상이 발생할 수 있다.

김홍석 구로 삼성리더스치과 원장은 “구강 검진 후 사랑니 뿌리가 하치조신경과 근접해 있거나 겹쳐 보일 경우 3D-CT 촬영으로 치아 상태를 정밀 검사하여 발치 계획을 세우고 대학병원에서 전문적인 수련과정을 거친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에게 뽑는다면 발치 후 발생할 수 있는 신경 손상의 위험과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따라서 사랑니에 당장 불편감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시행하여 자신이 가지고 있는 사랑니의 상태를 파악하고 치과의사와 발치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사랑니로 인한 주변치아 손상 및 잇몸질환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일 것이다.

▶'BBK 실소유주는 이명박' 폭로 김경준, 오늘 만기출소
▶‘7년차’ 안철수 독오른 연설… "드디어 정치인" (영상)
▶욕먹고 맞고 잘리고… ‘동네북’된 경비원
▶호남 경선서 2등한 안희정이 SNS에 올린 글 보니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된다면 첫 식사는?… 구치소 생활 엿보기
▶"국민께 사죄 안 하면 비리 폭로한다" 국정농단 예언한 박관천의 경고
▶마티즈 탄 미모의 BJ, 운전 도중 생방송하다 즉사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