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식의 다급한 목소리에 달려가지 않을 부모가 어디 있을까. 그게 장난이고 엄살일지라도 부모는 자식의 부름을 외면하지 않는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6일(현지시간) 어머니의 날(Mother's Day·영국은 사순절 네 번째 일요일)을 맞아 "엄마에게 조금 잔인하지만 재미있는 장난을 치는 딸이 있다"며 말괄량이 딸의 유쾌한 장난과 어머니의 모정이 모두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소녀는 문에 랩을 싼 함정을 설치했다. 거실에 있는 어머니는 이를 알지 못했다. 소녀는 영상을 촬영하면서 "오래된 속임수이지만 엄마는 결코 이것을 보지 못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다급한 목소리로 "엄마! 빨리!"라고 소리쳤다. 소녀의 어머니 마가렛은 "뭐라고?"라는 말과 함께 달려왔고, 문에 설치된 랩에 얼굴에 끼이고 말았다.

딸은 자신의 장난이 성공했다는 것에 기뻐하며 숨넘어가듯 웃었다. 엄마는 "도대체 이게 뭐야? 다음은 너의 변기에다 해주겠다"며 화를 냈다. 딸의 웃음소리는 멈추지 않았다.
영상 동영상 공유사이트로 올라온 점으로 볼 때 어머니는 딸의 장난을 용서하고 함께 즐기면서 공개했을 것으로 보인다. 영상은 소셜미디어에 재미있는 영상으로 소개돼 400만건 이상 조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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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우 인턴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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