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인 드한 주연 작 '투 러버스 앤 베어'가 오는 30일 한국에서 개봉된다.
주연을 맡은 데인 드한은 "'투 러버스 앤 베어'가 오는 30일 한국에서 개봉된다"며 "한국 관객들이 이 영화를 보게 돼 정말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는 차갑게 얼어붙은 세상의 끝에서 가장 뜨겁게 타오른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지우고 싶은 과거를 안고 살아가며 끊임없이 자신에게 생채기를 내는 로만(데인 드한)이 세상과 동떨어진 북극의 작은 마을에서 자신과 닮은 루시(타티아나 마슬라니)라는 여인을 만나 모든 것을 내던진 채 예측할 수 없는 눈보라와 같은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다.
'로만'과 '루시'역을 맡은 데인 드한과 타티아나 마슬라니는 흰 설원 속에 갇힌 그들의 혼란스러운 현실을 적절한 농도로 그려내고 캐나다 출신의 주목받는 감독 킴 누옌은 영화 속 여러 장치들을 통해 탈출구를 마련한다.
'로만'과 교감하는 북극곰의 존재에 대한 의미를 짚어보게 한 점도 관객들에게 묘한 맛을 더한다. 30일 개봉 예정.
이은지 기자 nowt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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