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통안전지도사 확대한다…2020년까지 모든 국공립 초등학교에 2명씩 계획

서울시는 교통안전지도사를 2020년까지 모든 국공립 초등학교(562개교)에 각 2명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교통안전지도사는 초등학생 저학년을 대상으로 통학로가 비슷한 학생들을 모아 함께 등하교하며 보행안전을 확보하고 각종 범죄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지난해 10억원이던 시비를 올해는 15억원으로 늘려 교통안전지도사를 지난해(305명)에 비해 40% 많은 425명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각 자치구가 별도로 지원하고 있는 인력까지 포함하면 교통안전지도사는 237개교, 513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시는 서울시내 모든 국공립 초등학교 1개교 당 2명꼴로 배치될 수 있도록 교통안전지도사를 2020년까지 1000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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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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