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물’ 판타스포르토 작품상… 이원근, 첫 남우주연상

Է:2017-03-2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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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의 22번째 영화 ‘그물’이 제37회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을 휩쓰는 쾌거를 이뤘다.

21일 제작사 김기덕필름 측에 따르면 ‘그물’은 지난 4일 포르투갈에서 폐막한 제37회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에서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이 영화의 주연배우 이원근은 감독주간에서 생애 첫 남우주연상을 품에 안았다.

김기덕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그물’은 배가 그물에 걸려 어쩔 수 없이 홀로 남북의 경계선을 넘게 된 북한 어부(류승범)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기 위해 견뎌야만 했던 치열한 일주일을 담은 작품이다.

실험적이거나 고전적인 영화를 주로 다루는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는 스페인의 시체스영화제, 벨기에의 브뤼셀영화제와 더불어 세계 3대 판타지영화제로 꼽힌다. 경쟁부문에는 ‘판타지’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감독주간’이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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