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21일 오전 9시 15분 삼성동 자택을 나서고 있다.

자택을 나선 박 전 대통령이 에쿠스에 탑승하기 전 지지자들에게 눈길을 주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이 경찰의 삼엄한 호위를 받으며 삼성동 자택을 출발 선정릉역-선정로-선릉역-테헤란로를 거쳐 서울지검으로 들어가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의 검찰 출두에 필요한 시간은 단 10분이었다. 9시 25분쯤 서울 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해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의 표정은 시종일관 밝았다. 박 전 대통령은 검찰 청사에 도착해 환한 미소를 지었다.

'여기가 제 자리 있가요?' 박 전 대통령이 검찰 직원으로부터 포토라인 안내를 받고 있다.

포토라인에 선 박 전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라는 단 두 문장을 남기고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 앞을 나서면서도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

탄핵 이후 박 전 대통령의 첫 외출이 끝났다. 이제 검찰 조사가 시작됐다. 조사가 진행되는 서울중앙지검 10층 조사실과 휴게실 창문은 취재진을 의식한듯 가려져 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삼성 특혜 관련 뇌물죄, 미르·K스포츠 재단 출연금 강제모금 및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 관련 직권남용죄를 비롯해 청와대 기밀문서 유출 등 13개에 달하는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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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우 인턴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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