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항산화물질 프로폴리스 인기 상승…뉴트리코어, 리퀴드 타입 선보여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프로폴리스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프로폴리스 제품의 생산 실적은 2013년 95억원 가량에서 2014년 약 97억원, 2015년에는 약 100억원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폴리스는 꿀벌이 나무나 풀, 꽃에서 나오는 수지에 자신의 침과 분비물 등을 섞어 만든 물질이다. 100종류가 넘는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돼 있어 탁월한 항산화·항균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프로폴리스의 항산화 작용은 뇌에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일본 기후약대의 하라히데야키 교수가 뇌경색 쥐의 복부에 4회에 걸쳐 프로폴리스를 투여한 결과, 프로폴리스를 투여 받은 쥐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경색 부위 주변 신경세포가 덜 산화되고 사멸 범위도 좁았다.

프로폴리스는 원괴 자체에 밀납, 왁스 등의 불순물이 많으므로 추출 및 수용화 과정을 거친 영양제로 섭취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보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프로폴리스 제품을 고르려면 수용화 과정에 알코올이나 합성유화제가 아닌 국산 벌꿀이 사용되었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

국산 벌꿀에는 천연엽산과 비타민B2, B6, 판토텐산, 비오틴, 등이 함유되어 있다. 이러한 벌꿀로 프로폴리스를 수용화하는 경우 보다 건강에 이로울 수 있으며 고순도의 순수한 프로폴리스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최종 완제품에 알코올이나 합성유화제 잔여물이 남을 우려가 없는 것도 벌꿀 수용화의 장점이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뉴트리코어가 선보이고 있는 ‘뉴트리코어 아쿠아 프로폴리스 리퀴드’는 국산 벌꿀을 용매로 사용한 수용성 프로폴리스로써, 보다 자연에 가까운 친환경 프로폴리스를 공급한다. 합성유화제는 물론 합성착향료, 합성감미료, 합성보존료도 들어 있지 않다. 천연 식물성 원료(대추, 도라지, 배)를 이용한 농축액이 부원료로 함유되어 있어 부드럽고 순한 맛을 지닌 것도 장점이다. 1일 3회 액상 형태로 물이나 차, 요거트, 우유 등에 섞어서 마시면 프로폴리스의 주요 유효성분인 플라보노이드를 하루에 16㎎ 섭취할 수 있다.

전재우 기자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