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상가군 도시재생 2단계 구간(삼풍상가~남산순환로) 현상설계공모 실시

Է:2017-03-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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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상가군 2단계 구간.

도시재생사업이 추진 중인 서울 세운상가군 2단계 구간(삼풍상가~남산순환로)에 대한 설계공모가 실시된다.
서울시는 세운상가군 재생사업 2단계 공공공간 국제지명현상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 대상은 을지로에서부터 세운상가군(삼풍상가~진양상가)을 이어 퇴계로 변까지를 연결하는 세운상가군의 데크와 공중보행교 상·하부 주변 공공영역과 퇴계로~필동길~삼일대로~남산순환로로 통하는 입체 보행네트워크(보행길)다.

세운상가군 서측에는 4m 폭의 도로가, 동측에는 7~20m 폭의 경관녹지(녹도)가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삼풍상가~진양상가의 데크와 공중보행교 주변의 공공공간을 재정비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종묘~세운상가군~남산을 잇는 남북보행중심축 복원을 완성시킬 계획이다.

시는 세운상가군에 대해 2015년부터 세운상가군을 구간별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1단계 구간인 다시세운광장~대림상가는 데크를 활용한 보행재생과 서울도심의 4차 산업 중심으로 창의제조산업의 메카로 재생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설계공모 참가자는 다시세운광장~대림상가(1단계 사업구간)의 사업내용을 고려해 2단계 구간의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아이디어와 삼풍상가~진양상가를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그램, 퇴계로~필동길~삼일대로~남산순환로를 연결하는 보행공간 조성을 제안해야 한다.

공모는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 공공건축 설계공모 통합 홈페이지 ‘서울을 설계하자'(project.seoul.go.kr)를 통해 진행된다. 작품은 5월 24일 오후 5시까지 서울시 도시재생본부 역사도심재생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5월 25일 기술심사, 26일 본심사를 거쳐 31일 공식 홈페이지에 심사결과를 게시하고 수상작에 한해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당선자에게는 설계계약 우선 협상권을 부여한다.

시는 올해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9년말까지 2단계 구간 시설공사를 완공할 예정이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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