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 30여 기관과 ‘여성고용 네트워크 구축’ MOU 체결

Է:2017-03-16 15:41
:2017-03-1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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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16일 경기북부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동 촉진을 위해 지역 유관기관 31곳과 ‘여성 일자리 네트워크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경인지방통계청 의정부 사무소,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북부지사, 경기신용보증재단 북부지역본부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경민대 경복대 등 지역 대학,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용현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 등 기업인 단체 8곳 등 모두 31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각종 여성 일자리 지원 분야의 협력강화를 위한 ‘민·관·학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한층 더 높은 차원에서 교류를 증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별로 추진해왔던 취업지원 사업, 창업지원 사업, 채무조정, 법률 지원, 정보제공, 다문화가족 지원, 일가정 양립지원, 경력관리 및 취업역량 강화 등 각종 취?창업 및 고용증진 관련 사업을 연계해 지원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김화수 일자리재단 대표는 “여성들의 경력단절 예방과 재취업 지원이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이 실천적이고 건설적인 네트워크로 지속돼 지역 협력의 성공적인 모델로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도의 일자리 관련 공공 서비스를 한데 모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전국 최초의 고용서비스 허브기관으로 지난해 9월 개소했다.

의정부=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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