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 시민복지타운에 청년들을 위한 해피타운이 들어선다.
제주도는 제주시 도남동 시민복지타운 시청사 부지 활용 방안으로 ‘청년이 웃는 도남 해피타운' 건설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시민복지타운 시청사 부지 중 일부(30%)를 활용해 행복주택을 짓고, 나머지 70%는 도민 전체를 위한 공공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해피타운 조성 계획’은 시청사 부지(4만4000㎡)에 공원 40%, 공공시설(유보지) 30%, 공공 행복주택 30%를 기능적으로 연계하는 내용이다.
계획에 따르면 공원은 북측 시민복지타운 광장과 연계한 녹지공간으로 꾸며 도심 내 풍부한 녹지환경을 확보한다. 병문천을 활용한 둘레길도 만든다.
또 휴게·보행·완충공간 및 야외공연장도 갖춰 정기적인 문화·예술공연 및 이벤트 공간도 제공한다.
공공시설은 우선 주민센터·우체국 등 중소 규모의 공공시설 유치를 검토하고, 향후 증축이 가능한 유보지를 확보해 공공성을 높여 나간다는 구상이다.
행복주택은 주민복지시설과 함께 건립돼 주거취약 청년계층을 지원하게 된다. 건물 상층부(3∼10층)에는 700여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이 공급된다. 복합건물로 지어지는 저층부(1∼2층)에는 커뮤니티시설인 취업·보육·실내 체육시설 등이 설치된다.
도는 오는 28일까지 도민의견을 접수하고 전문가 토론회, 경관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제주문화의 독창성과 범죄예방환경설계 등을 기초로 한 설계공모 디자인을 통해 최적의 해피타운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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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시민복지타운에 청년층 위한 ‘해피타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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