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봄비 내려도 미세먼지 농도 높아요”

Է:2017-03-12 05:12
ϱ
ũ
사진=뉴시스

[오늘 날씨] 12일 일요일 아침은 어제보다 더 포근합니다. 서울 기온이 5도로 출발해 낮 기온이 13도까지 오를 예정입니다. 기온이 오른 만큼 미세먼지 농도도 높아 주의해야 합니다. 또 곳곳에 봄비 소식이 있습니다. 하지만 비의 양이 워낙 적어 미세먼지를 씻어 내리진 못합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1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고, 남부지방은 일본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충청도도 밤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내외로 적습니다. 때문에 비 소식에도 불구하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세종, 충북, 충남, 전북은 ‘나쁨’ 상태를 유지하겠습니다. 또 대전과 광주, 전남, 영남권도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또 오늘 아침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에도 옅은 안개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대기도 무척 건조합니다. 서울과 충남, 전북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만큼 대기가 매우 메말라 있습니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지만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져 옷차림에 신경 써야 합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5.4도, 강원도 춘천이 1.7도, 인천이 5.4도, 대전이 2.2도, 대구가 2.3도, 부산이 6.8도, 제주가 8.3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에는 서울이 13도까지 치솟겠고, 춘천이 14도, 청주 16도, 대구 18도, 부산 17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월요일인 13일에는 영동지역과 제주도에 비 소식이 있지만 오늘처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당분간 꽃샘추위 없이 포근한 날씨가 이어져 완연한 봄을 만끽할 수 있겠습니다.

◆주의사항◆
외출 시 준비물 : 우산과 마스크 챙겨요.
나들이하기 좋아요 : ★★★☆☆

◇국내 최초 모바일 전용 날씨 정보 콘텐츠 [친절한 쿡캐스터]는 매일 아침 국민일보 독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커밍 쑤운~~~!!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