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적의 50대 남자가 귀가 중 돌연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 중이다.
9일 오후 5시25분쯤 광주 광산구 월곡동 모 원룸 앞에서 베트남 출신 A(57)씨가 갑자기 심장 등에 통증을 호소하며 도로에 쓰러졌다. A씨는 이날 전남 무안 현경면 고구마 농장에서 작업을 마치고 동료 인부들과 함께 귀가하던 길이었다.
동료 B(51)씨는 “고구마 농장에서 분류작업을 마치고 집 근처에 도착했는데 A씨가 갑자기 가슴 쪽에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고 말했다.A씨는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심폐소생술과 응급치료를 받았으나 오후 8시8분쯤 심폐기능정지로 숨졌다.
A씨는 지난해 6월 한국에 먼저 정착한 딸의 초청으로 취업비자를 받아 입국해 그동안 노동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죄관련성 여부 등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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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출신 50대 노동자, 고구마 농장 작업 후 돌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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